나주시, 동강면 지적재조사 측량 착수
2021년 03월 25일(목) 00:00
내년까지 9개 지구 디지털 전환…세지면 7개 지구 완료
나주시는 동강면 월양지구 등 총 9개 지구 86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 작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 경계로 바로잡는 중장기 국가정책 사업이다.

나주시는 2015년부터 세지면 내정1지구 등 7개 지구 3000필지의 디지털 지적 전환을 완료했다. 반남면 신촌1지구 등 12개 지구 1만필지는 진행 중이다. 올해 사업지구는 동강면 대전2지구·장동2지구·옥정지구·곡천2지구·대지지구·월송지구·양지지구·운산지구 등으로 사업비는 16억원이다.

측량 작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민간지적측량업체와 공동 이행협약을 체결, 공정별로 업무를 분담하고 내년 말 완료한다.

나주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전국 지적 재조사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는 측량비용 부담 없이 토지 경계 확인 등 지적행정 서비스를 받고 경계분쟁 해소와 주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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