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선결제 캠페인’…소상공인 매장 릴레이 챌린지 방식
2021년 03월 21일(일) 18:02

강인규(왼쪽) 나주시장이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 첫 주자로 참여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코로나19로 휘청거리는 소상공인을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돕기 위해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공공 주도의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금액을 선결제하고 추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동참 물결이 일면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는 강인규 시장이 청년창업 요식업소를 방문해 첫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강 시장은 동신대학교,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를 다음 캠페인 주자로 지목했다.

나주시는 전체 공직자에 이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민·관으로 ‘선 결제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선결제 후 인증사진과 홍보 슬로건 문구인 ‘착한 선결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됩니다’를 SNS 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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