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홈술·혼술’ 마케팅 강화
2021년 03월 18일(목) 18:30 가가
배달대행 플랫폼 개발업체 ‘만나플래닛’과 협약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코로나19 시대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최근 장성공장에서 배달대행 플랫폼 개발 전문업체인 만나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시대변화에 따라 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혼자 술을 마시는 등 ‘홈술’ 및 ‘혼술’ 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보해양조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지난해 보해복분자주의 매출이 전년 대비 16% 상당 상승한 원인을 홈술과 혼술 문화의 확산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비대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던 중 만나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만나플래닛은 지난 2020년 월 배달대행건수 1000만 건을 돌파한 플랫폼 개발 전문업체다. 지난 2014년 배달대행 사업 업계 1위, 국내 대리운전 플랫폼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월 카카오모빌리티가 만나플래닛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만나플래닛은 온라인에서 식품을 주문할 때 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해와 협업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잎새주를 비롯한 소주 제품 외에도 보해복분자주와 매취순, 순희 막걸리, 부라더 소다 등 보해양조가 다양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는 비대면 시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만나플래닛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까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보해양조는 최근 장성공장에서 배달대행 플랫폼 개발 전문업체인 만나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지난해 보해복분자주의 매출이 전년 대비 16% 상당 상승한 원인을 홈술과 혼술 문화의 확산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비대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던 중 만나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지난 1월 카카오모빌리티가 만나플래닛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만나플래닛은 온라인에서 식품을 주문할 때 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해와 협업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는 비대면 시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만나플래닛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까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