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호 사단법인 장성춘추회 회장] 네 죄를 네가 알렷다!
2021년 03월 18일(목) 00:00 가가
유학자(儒學者)이자 제33대 성균관 고문이며 장성군 필암서원(筆巖書院)에서 오랜 기간 강의를 해 온 노강(蘆江) 박래호(朴來鎬·79) 선생께서 광주일보에 가유문(呵諭文: 꾸지람하며 타일러 깨우쳐 주는 글)을 보내 왔다. ‘일본군 위안부들이 자발적인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자신의 논문에 실어 전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 미국 하버드대학의 램지어 교수를 크게 꾸짖는 글이다. 본사는 필자의 감정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거친 표현을 거르지 않고 그대로 살려 싣는다. <편집자 주>
나는 곰곰 생각해 보았다. 하늘이 열리고 지구가 열리며 사람은 공간에서 태어났으니, 사람들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이다. 한데 그 기질은 똑같지 않아 그 마음 씀씀이 간혹 착하기도 하고 간혹 포악하기도 하여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으며, 지역도 동서남북의 차이가 없이 끊이지 않고 배출되었으니 이것은 무슨 이치일까.
대체적으로 인간이란 그 기질이 같지 않은 것으로 인하여 그 심술이 비록 포악의 함정에 깊이 빠져들었다 해도, 좋은 말씀을 듣고 좋은 글을 배우면 능히 착한 마음으로 옮겨가고, 과오가 올바르게 고쳐진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다. 맹자께서도 인간의 성품은 본래 착한 것이라고 설명하셨지 않은가.
최근에 들으니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의 램지어 교수라는 놈이 망령되이 저술한 논문에 언급하기를, 을사보호조약 이후 한국 여인들이 스스로 일본에 들어가 자기들의 몸을 팔았으며, 사실상 일본 정부가 강제로 끌고 가 일본군의 위안부로 삼은 것이 아니라고 기술하였다 한다.
이 무슨 미치광이의 망령인 것인가. 아, 왜놈 정부가 혹은 강제로 혹은 꼬임으로 우리나라 여인들을 끌고 가서 군대 위안부로 삼은 악행은 하늘과 땅과 사람과 귀신까지 모두 아는 사실 아닌가.
그럼에도 너는 왜놈들에게 뇌물을 받아먹고 망령되이 미친 듯 붓을 놀려 이처럼 역사의 죄인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구나. 그러니 램지어, 네놈은 진실로 인간의 종자인가 짐승의 무리인가? 네놈은 본래 서양 오랑캐의 종자로 왜구의 나라에서 공부하며 그들로부터 뇌물이나 다름없는 은혜를 입었다 하여, 자기 양심마저 내팽개쳐 버리고 왜정의 잘못을 미화하여 올바른 것으로 바꿔 놓았구나. 애써 익힌 법학이 마술(魔術)로 변하고 말았구나.
램지어! 네놈이 조작한 죄상은 네가 진실로 먼저 알 것이다. 네가 진실로 짐승의 무리가 아니라면 이제라도 어제의 잘못을 깨닫고 하늘과 인류에게 빌어 용서를 받는 것이 마땅하리라. 만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선비들의 붓이 너의 과오를 춘추대의(春秋大義: 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큰 의리) 앞에 크게 밝힐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인류가 함께 노여워하는 것은 물론 귀신들도 앞 다투어 너를 죽이려 할 것이다.
램지어! 네놈은 나의 엄중한 꾸지람을 듣는 즉시 주저하지 말고 잘못을 고쳐 너의 양심을 되찾는 것이 좋을 것이고 마땅할 것이다. 다시 한마디 말을 보태건대, 오늘 우리 선비들의 정의로운 꾸지람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미래를 위한 것이며, 너의 법학이라는 얄팍한 지식을 마술(魔術)의 깊은 함정에서 구해 주려는 것이다. 그러니 너의 모든 망령된 논문을 모조리 거두어 당장 불살라야 할진저!
이 무슨 미치광이의 망령인 것인가. 아, 왜놈 정부가 혹은 강제로 혹은 꼬임으로 우리나라 여인들을 끌고 가서 군대 위안부로 삼은 악행은 하늘과 땅과 사람과 귀신까지 모두 아는 사실 아닌가.
그럼에도 너는 왜놈들에게 뇌물을 받아먹고 망령되이 미친 듯 붓을 놀려 이처럼 역사의 죄인이 되는 지경에 이르렀구나. 그러니 램지어, 네놈은 진실로 인간의 종자인가 짐승의 무리인가? 네놈은 본래 서양 오랑캐의 종자로 왜구의 나라에서 공부하며 그들로부터 뇌물이나 다름없는 은혜를 입었다 하여, 자기 양심마저 내팽개쳐 버리고 왜정의 잘못을 미화하여 올바른 것으로 바꿔 놓았구나. 애써 익힌 법학이 마술(魔術)로 변하고 말았구나.
램지어! 네놈이 조작한 죄상은 네가 진실로 먼저 알 것이다. 네가 진실로 짐승의 무리가 아니라면 이제라도 어제의 잘못을 깨닫고 하늘과 인류에게 빌어 용서를 받는 것이 마땅하리라. 만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선비들의 붓이 너의 과오를 춘추대의(春秋大義: 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큰 의리) 앞에 크게 밝힐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인류가 함께 노여워하는 것은 물론 귀신들도 앞 다투어 너를 죽이려 할 것이다.
램지어! 네놈은 나의 엄중한 꾸지람을 듣는 즉시 주저하지 말고 잘못을 고쳐 너의 양심을 되찾는 것이 좋을 것이고 마땅할 것이다. 다시 한마디 말을 보태건대, 오늘 우리 선비들의 정의로운 꾸지람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미래를 위한 것이며, 너의 법학이라는 얄팍한 지식을 마술(魔術)의 깊은 함정에서 구해 주려는 것이다. 그러니 너의 모든 망령된 논문을 모조리 거두어 당장 불살라야 할진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