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도시, 3일은 농촌서 살아보세요”
2021년 03월 16일(화) 21:40 가가
고창군 ‘4도3촌 살이’ 문예공동체사업
도시 문화예술인과 농촌 주민 교류
목공예 작품·책 만들기 등 프로그램
도시 문화예술인과 농촌 주민 교류
목공예 작품·책 만들기 등 프로그램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 문화예술인으로 살아보세요”
고창군은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란 주제로 ‘4도 3촌 살이’ 농촌 문화예술공동체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정주여건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신림면 소재 ‘책이 있는 풍경’에서 공동체의 거점공간을 활용한 대도시 문화예술인과 농촌 마을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이다.
각기 다른 분야의 예술가가 고창에서 살아보고, 한 공간에서 마을주민과 마주하며 작품활동을 같이 하고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도농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학림 책이있는 풍경 대표는 “농촌마을의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고 생활환경·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거점공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목공예 분야와 글짓기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마을주민과 ‘생활밀착형 목공예 작품 만들기’와 ‘우리 마을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농촌주민에게 SNS 활용 교육, 건강체조 등 도·농 교류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촌문제는 농촌에서만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도시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농촌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살기좋은 농촌으로 거듭나 귀농·귀촌이 늘어나는 등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고창군은 ‘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란 주제로 ‘4도 3촌 살이’ 농촌 문화예술공동체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정주여건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신림면 소재 ‘책이 있는 풍경’에서 공동체의 거점공간을 활용한 대도시 문화예술인과 농촌 마을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이다.
고학림 책이있는 풍경 대표는 “농촌마을의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고 생활환경·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거점공간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농촌주민에게 SNS 활용 교육, 건강체조 등 도·농 교류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