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개소…188종 자료 제공
2021년 03월 07일(일) 17:47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 온라인 개소식.<aT 제공>

농식품에 관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사고 팔 수 있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가 최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디지털 뉴딜(경제부흥)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하나로 구축한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이 온라인 개소식과 함께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개소식은 농·산업계 유관기관과 거래소 구축에 참여한 14개 민간기업 관계자, 농식품 데이터 거래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개소식을 관람했다.

aT와 7개의 데이터센터, 7개의 플랫폼 참여기업 등 총 15개 사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거래소를 출범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농식품 부문 사업자로 이들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해당 7개 데이터센터는 ㈜나이스지니데이타, ㈜유로지스넷, ㈜이지에이치엘디, ㈜이지팜, ㈜장보고식자재마트, ㈜케이플러스, ㈜푸드팡 등이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는 국내 농식품 분야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 축산 생육정보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한다.

5개 분야 188종의 데이터가 유통되며, 전국 도매시장 가격 비교와 품목별 출하지 추천, 농산물 물류정보 서비스 등 거래소만의 고유한 정보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빅데이터 간 융복합 및 데이터 가공을 통해 농산물 출하자 추천서비스 등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데이터의 상세정보는 해당 홈페이지(kad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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