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2년 연속 국외 출장여비 전액 반납
2021년 03월 02일(화) 17:42
나주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에서 국외 출장 여비로 편성된 예산 총 84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국외 여비 6300만원 반납에 이은 두 번째 결정이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예산을 다음 회기에 삭감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은 “15명 의원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 활용에 국외 여비를 사용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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