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3·1절 맞아 온라인 역사추리형 게임 ‘함성 1919’ 제작
2021년 02월 24일(수) 17:48
102주년 3·1절 맞아 ‘광주 3·1운동’ 정신 계승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과 광주백범기념관이 함께 제작한 역사추리형 게임 ‘함성 1919’ 삽화.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과 광주백범기념관이 102주년 3·1절을 맞아 온라인 역사추리형 게임 ‘함성 1919’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주)세경 S&T의 후원으로 지역에서 일어났던 광주 3·1운동의 역사를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알리고 그 유지를 잇는 백범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함성 1919는 가상인물 옥이와 철이가 겪는 광주 3·1운동에서 수피아여고 출신 열사와 임시정부의 수립 그리고 해방까지, 또 현재의 대성초에서 열린 김구 선생의 환영 기념강연회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다.

이야기 과정에서 제시된 다섯개의 문제를 통해 광주 3·1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방법은 광주백범기념관 누리집(홈페이지)의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만족도 조사까지 참여할 시 선착순으로 310명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문정표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우리 지역의 장소들과 역사적 사실들을 연계해 이해하고 의미를 갖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지역민 스스로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