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68억원 들여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2021년 02월 24일(수) 00:00 가가
내년 완공…악취 잡고 예산 절감
익산시는 공공하수처리장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과 악취개선 효과 창출에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를 설득해 추가 국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188억원과 도비 40억원 등 총 26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전개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찌꺼기 발생량이 1일 68t에서 57t으로 11t이 감소해 연간 5억원 정도의 위탁처리비 절감이 예상된다.
또 감량화 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전량 판매해 연간 7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각종 시설 개선으로 악취를 방지해 인근 지역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에 이바지하게 된다.
앞서 익산시는 소각을 통한 에너지 회수 방식인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설치 공사를 중단해 지방교부세 112억원이 삭감될 상황이었으나 중앙부처를 설득, 사업 방식을 변경하며 신규로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예산 절감과 악취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 생활 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익산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를 설득해 추가 국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찌꺼기 발생량이 1일 68t에서 57t으로 11t이 감소해 연간 5억원 정도의 위탁처리비 절감이 예상된다.
또 감량화 과정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전량 판매해 연간 7억원 가량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각종 시설 개선으로 악취를 방지해 인근 지역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에 이바지하게 된다.
앞서 익산시는 소각을 통한 에너지 회수 방식인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설치 공사를 중단해 지방교부세 112억원이 삭감될 상황이었으나 중앙부처를 설득, 사업 방식을 변경하며 신규로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