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4년제 대학 최초 e스포츠단 창단
2021년 02월 23일(화) 20:00
어등산 ‘수리부엉이’ 착안 팀명 선정
대표 종목 LoL·배틀그라운드 등
각종 대회 개최하며 역량 키워
게임에 부정적 이미지 개선 노력도

호남대학교 이스포츠구단 ‘수리부엉이’(Eagle Owls)가 26일 창단식을 열고 리그오브레전트(LoL), 배틀그라운드 등을 대표 종목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2020 총장배 배틀그라운드 호남대 챌린지 시즌2 e스포츠대회’ 장면.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국내 4년제 대학 최초의 e스포츠 구단 ‘수리부엉이’(Eagle Owls)를 창단한다.

호남대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IT스퀘어 3층 통합뉴스센터에서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수리부엉이의 대표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이다.

팀명은 호남대 캠퍼스 인근 어등산에 서식하고 있는 수리부엉이에서 착안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팀 명칭을 공모해 선정됐다.

호남대는 지난해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를 개설하고, 광산구청장배 e스포츠대회, 호남권 U-리그, 고교 최강전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며 역량을 키워 왔다.

팀은 올해부터 국내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고, 전문지식을 활용해 광주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광주·전남지역 e스포츠 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팀은 또 단순히 대회 참여에 그치지 않고, WHO의 게임 과몰입 분류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게이미케이션’(게임적 메커니즘을 활용해 다른 분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활용한 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고령층 게임 활용 지원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청소년 대상 e스포츠 관련 직업 캠프 운영, 지역 게임 개발사와 e스포츠 게임 테스트 플랫폼구축, 지역 e스포츠상설경기장을 활용한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 계획을 갖고 있다.

가깝게는 3월 중 중국팀과 한중 교류전을 열 예정이다. 이어 아시아권 국가 대학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고교최강전, 직장인 동호회전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