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팔아주고 이웃 돕고 ‘일석이조’
2021년 02월 09일(화) 16:50 가가
광주·전남 농업 기관들, 설 명절 온정나눔


윤재찬(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영섬경영계획처장이 9일 광주시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에 구례·곡성에서 생산된 쌀 10kg 100포대를 전하고 있다.<수자원공사 제공>
광주·전남 농업 관련 공공기관들이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하며 설 명절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8일 ‘설 명절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농관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은 지역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쓰였다. 마련된 물품은 광주 건국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달걀과 한돈 등 축산물을 보태고,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농관원지부 전남지회가 5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며 협업을 이뤄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설을 맞아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 10㎏ 100포대를 전했다. 전달된 쌀은 지난해 수해를 겪은 구례와 곡성에서 만들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현곤 부사장은 본사가 있는 나주 소재 아동보육시설인 금성원과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역 농축산물을 전달했다.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를 잃은 화훼농가를 위해 광주비아농협에서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펼쳤다.
광주비아농협 임직원과 광주지역본부 직원들은 광주 화훼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한 꽃을 방문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광주지역 농협들은 소비 부진에 따라 가격 하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운동을 연초부터 벌이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8일 ‘설 명절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달걀과 한돈 등 축산물을 보태고,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농관원지부 전남지회가 5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며 협업을 이뤄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설을 맞아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 10㎏ 100포대를 전했다. 전달된 쌀은 지난해 수해를 겪은 구례와 곡성에서 만들어졌다.
광주비아농협 임직원과 광주지역본부 직원들은 광주 화훼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한 꽃을 방문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광주지역 농협들은 소비 부진에 따라 가격 하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운동을 연초부터 벌이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