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촉박…한전공대 특별법 신속 통과를”
2021년 01월 31일(일) 18:02 가가
강인규 나주시장 국회 방문 호소
국가 미래 달린 국책사업
당파 초월 대승적 결단 필요
국가 미래 달린 국책사업
당파 초월 대승적 결단 필요


지난 28일 강인규(맨 오른쪽) 나주시장이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 산자위 법안 소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 3월 한전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특별법안 제정 시급성을 건의했다. <나주시 제공>
강인규 나주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표류 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특별법’ 통과를 호소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달 28일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 소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해 내년 3월 한전공대 정상개교를 위한 특별법안 제정 시급성을 건의했다.
한전공대 특별법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이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대학 설립 목적과 법인·조직구성, 재정지원, 학사관리 등 한전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31개 조항이 담겼다.
대학 명칭을 한국전력공과대학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변경하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 시장은 민주당 소속인 산자위 이학영 위원장, 송갑석 간사, 신정훈 의원과 면담한 데 이어 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윤영석 의원실을 방문해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늦어도 오는 4월까지는 한전공대 개교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며 “국가 미래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 수준의 에너지 인재 양성을 위한 국책사업인 만큼 여·야가 당파를 초월한 대승적인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임시국회에서 한전공대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나주를 제2의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호남동행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과도 만나 특별법 법안 통과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는 연구·교육·산학연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특화 대학으로 오는 2022년 3월까지 개교를 목표로 나주(빛가람)혁신도시 부영CC일원 40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대학 캠퍼스 건축설계를 마치고 지난 15일 건축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공사 발주 사전절차를 거쳐 5월 캠퍼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나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달 28일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 소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실을 잇달아 방문해 내년 3월 한전공대 정상개교를 위한 특별법안 제정 시급성을 건의했다.
법안에는 대학 설립 목적과 법인·조직구성, 재정지원, 학사관리 등 한전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31개 조항이 담겼다.
대학 명칭을 한국전력공과대학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변경하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 “2월 임시국회에서 한전공대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나주를 제2의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호남동행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과도 만나 특별법 법안 통과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는 연구·교육·산학연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특화 대학으로 오는 2022년 3월까지 개교를 목표로 나주(빛가람)혁신도시 부영CC일원 40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대학 캠퍼스 건축설계를 마치고 지난 15일 건축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공사 발주 사전절차를 거쳐 5월 캠퍼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