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목포해양대~서해어업단 910m 실시설계 착수
2021년 01월 26일(화) 23:30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목포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 해양대~서해어업관리단을 잇는 진입도로 910m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월 중 착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목포 북항은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속기관 및 다수의 공공기관에 이어 지난해 말 목포수협이 이전을 완료하면서 인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북항 배후부지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공사이다. 도로개설 공사에는 설계비 11억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총 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된다.

목포해수청은 용역착수 후 목포시를 비롯해 북항에 이전을 완료한 공공기관 등 관련기관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중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올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2022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방침이다.

현재 북항 배후부지 진·출입은 북항교차로를 이용하는 것이 유일하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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