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원도심 4개 구역 4.27㎞ 전선 지중화 연말까지 마무리
2021년 01월 25일(월) 18:19

나주시가 원도심 경관 개선과 상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전선 지중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원도심 경관개선과 상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배전(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2018년 수립한 ‘원도심 지중화 사업 3개년(2019~2021) 계획’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원도심 4개 구역(영강·금남·성북·이창동)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공중에 가설된 배전, 통신선로를 지중으로 매설하는 작업이다.

나주시는 한전, 통신사와 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4개 지역 총 4.27㎞구간 지중화 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 중 성북동권역은 지난해 10월 착공돼 현재 공정률 30%를 넘어서며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도로굴착에 따른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시기 조정 등 보행자 중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조성은 물론 나주읍성 4대문 복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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