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12일간 ‘2021년 광주시 기능경기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

기능경기대회는 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로, 숙련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위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으로, 광주지역 뿌리 산업인 ‘금형’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컴퓨팅’ 등 총 53개 직종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 광주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소속 학교, 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면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소정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10월 대전시에서 개최하는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일학습병행, 학습조직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등 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대회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산업체 근로자 입상 우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는 마이스터넷(http://meister.hrdkorea.or.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추가서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