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해역 괭생이모자반 수거
2021년 01월 18일(월) 00:30 가가
임재수 신임 서장, 예찰·수거 참여
목포해양경찰이 신안 전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힘을 보탰다.
목포해경은 임재수 신임 서장이 참가한 가운데 괭생이모자반 예찰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괭생이모자반 수거를 위해 방제정 2척, 경비함정 5척, 신안 연안구조정, 민간 해안자율방제대 등을 투입 중이다. 또 드론을 이용해 모자반 분포현황을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 서장은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흘러온 괭생이모자반이 임자, 자은, 암태, 비금, 도초, 지도 해안지역까지 흘러들었다”면서 “방제정 등을 동원해 모자반 수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해역은 최근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1200여t의 습격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김과 미역 등의 양식시설에 달라붙어 해산물의 엽체를 떨어뜨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을 가져오고 있다. 또 천혜의 관광자원인 해안가로 흘러들어 경관훼손과 환경오염 등을 야기하고 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목포해경은 임재수 신임 서장이 참가한 가운데 괭생이모자반 예찰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괭생이모자반 수거를 위해 방제정 2척, 경비함정 5척, 신안 연안구조정, 민간 해안자율방제대 등을 투입 중이다. 또 드론을 이용해 모자반 분포현황을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 해역은 최근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1200여t의 습격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김과 미역 등의 양식시설에 달라붙어 해산물의 엽체를 떨어뜨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을 가져오고 있다. 또 천혜의 관광자원인 해안가로 흘러들어 경관훼손과 환경오염 등을 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