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 배후지 법정공방 종결…하반기 준공 속도낸다
2021년 01월 14일(목) 22:40
석탄재 매립 ‘혐의없음’ 결론
군, 해양안전관·여객터미널 등
관광·산업·물류 인프라 조성

진도항 및 배후지 개발사업 조감도.

진도항과 배후지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법정소송 종결로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일부 시민단체가 이동진 군수와 공무원 5명을 상대로 고발한 허위 공문서 작성 건이 최근 광주지검 해남지청에서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나왔다.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지난해 이 군수 등이 배후지에 석탄재를 반입하기 위해 위법행정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대책위는 고발장을 통해 “폐기물 업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매립공사에 쓸 성토재를 당초 토사에서 석탄재 혼합공법으로 변경해 군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수용하지 않았다.

법정공방이 일단락되면서 진도항 및 배후지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진도항 및 배후지 주요사업으로는 ▲국민해양안전관 270억원 ▲복합항만배후단지 443억원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809억원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430억원 등 사업비만도 총 1952억원 규모이다.

이들 사업의 현재 공정율은 국민해양안전관 35%, 복합항만배후단지 80%, 진도 연안여객선터미널 신설 착공, 진도항 2단계 건설사업 98%이다.

진도군은 행정력을 집중해 이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진도항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과 수산·물류·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종결돼 1년 동안 중단됐던 진도항 개발사업을 조기에 재개할 예정이다”며 “올해안 사업을 마무리해 관광, 산업, 물류 인프라를 갖춘 배후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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