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순천만 습지, 6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
2020년 12월 17일(목) 02:30
문체부·관광공사 추천
자연·숲 치유 부문 선정
순천시는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2021년까지 6년 연속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는 지난달 이뤄진 2021년 선정 지속 여부 재지정 평가에서 웰니스 콘텐츠 적절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연·숲 치유 부문에서 6년 연속 선정됐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의 웰빙·치유·휴식 프로그램을 보유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힐링 관광지로 2년마다 지정되며 2020년 기준 자연·숲 치유 부문에서 13곳이 선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 팸투어·웰니스 관광지 연계추천 관광코스와 같은 여행상품개발 및 판촉 활동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민과 함께 가꿔온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가 2021년에도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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