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민간 학살’ 진실 밝힌다
2020년 12월 14일(월) 00:00
화순군, 2022년까지 피해 접수
6·25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화순지역에서 진실 규명을 원하는 희생자 가족들의 신청을 받는다.

화순군은 제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과거사 진실 규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실규명 사건 범위에 해당하는 희생자와 피해자, 유가족, 8촌이내 혈족이나 4촌 이내의 가족, 목격자 등이 개별·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이달 10일부터 2022년 12월 9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청이나 시·도청, 진실화해위원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사회복지과 복지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 6월 개정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이달 10일부터 시행되면서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이 재개됐다.

산세가 험하고 전남 교통 요충지인 화순은 6·25 한국전쟁 이후 빨치산이 근거지로 삼아 군경에 대항했다. ‘낮에는 대한민국, 밤에는 인민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면서 빨치산은 물론 군경들에 의해 무고한 주민들이 희생됐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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