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서삼면 여성자원봉사회 손뜨개 목도리 기부
2020년 12월 13일(일) 21:45
동화 노인회, 생필품 전달
장성군 서삼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손뜨개 목도리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서삼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서삼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번 손뜨개 목도리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이를 이웃돕기에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 끝에 이뤄졌다.

봉사회 회원과 재능기부자 등 20여명은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각자 손뜨개질로 목도리를 만들었다. 털실은 서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 청년회 등 지역 단체들이 제공했다.

봉사회는 이렇게 만든 목도리 70점과 마스크를 서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고령자 등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주숙희 봉사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이 보다 따스한 겨울을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동화면 노인회는 동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 10㎏들이 26포와 화장지 26개를 전달했다.

동화면 노인회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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