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효과’ 완도산 톳 국제연구개발 박차
2020년 12월 08일(화) 19:00 가가
군,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제품 개발
완도군이 치매 예방과 발병 지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톳의 효능에 대해 국제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7일 해조류를 활용한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인 ‘유레카(EUREKA)’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레카는 유럽을 중심으로 4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 협의체다.
완도군은 기술 파트너인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해양바이오에 대한 연구·신기술 획득을 도모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김광훈 공주대 교수는 “치매에 대한 톳의 효능이 동물 실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증됐다”며 “톳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치매 예방과 초기 환자의 발병 지연을 위한 식이보충제와 식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프랑스 최대 해양바이오 연구소인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해 해조류 기능성 연구를 통해 개발된 산업화 소재를 해양바이오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10월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의 공동 참여와 해양바이오 관련 연구기술 및 기업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산학연과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센터가 참여한 공동연구체를 구성했고 세가지 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다. 연구과제는 완도산 톳 추출물을 활용한 치매 예방 상용화 연구와 치매 예방 의약품 개발·갈조류 기반 천연물 동물 사료 개발이다.
최종 연구 과제에 선정되면 3년간 15억원 이내 연구 자금을 지원받는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완도군은 지난 7일 해조류를 활용한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인 ‘유레카(EUREKA)’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도군은 기술 파트너인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해양바이오에 대한 연구·신기술 획득을 도모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김광훈 공주대 교수는 “치매에 대한 톳의 효능이 동물 실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증됐다”며 “톳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치매 예방과 초기 환자의 발병 지연을 위한 식이보충제와 식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프랑스 최대 해양바이오 연구소인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해 해조류 기능성 연구를 통해 개발된 산업화 소재를 해양바이오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