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성차엑스포 성료…나흘간 1억2000만원 매출
2020년 12월 04일(금) 02:00
온라인 축제로 열린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큰 성과를 올렸다.

3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9월 열린 보성세계차엑스포 나흘간의 개최 기간 1억2000만원의 특산품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축제와 행사가 취소돼 판로 확보가 어려워진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또 같은 기간 6만4000명이 온라인으로 축제에 동참해 기존 축제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생중계와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율을 높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행사와 지역축제를 계속해서 취소·연기하는 것보다는 지역 경제 회복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새로운 도전으로 온라인 축제를 열었다”며 “참여를 유도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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