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바이오로 남북교류 나선다
2020년 11월 30일(월) 03:30 가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협약
해양자원활용 등 4대 사업 추진
해양자원활용 등 4대 사업 추진
완도군이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와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 도시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과 협력재단은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 한반도 평화 정착이 우선 과제임을 공감하고, 6·15남북공동선언을 비롯한 10·4남북공동선언, 4·27판문점선언 등 남북평화를 위한 선언의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남북한 공동 번영과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군민 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완도군 중점사업 특성에 맞춰 북측 도시 1곳과 항구적 협력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특화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고 4대 공통사업을 포함한 5~10대 중점 협력 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해조류 수산양식기술 보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남북 도시 간 공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교류의 주체가 된다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와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 도시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북한 공동 번영과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군민 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완도군 중점사업 특성에 맞춰 북측 도시 1곳과 항구적 협력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특화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고 4대 공통사업을 포함한 5~10대 중점 협력 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