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0년 출산둥이 탄생의 숲 조성… 청단풍 65그루 식재
2020년 11월 28일(토) 17:10

회산백련지에 조성된 2020년 출상둥이 탄생의 숲. <무안군청 제공>

무안군이 일로읍 회산백련지에 ‘2020년 출산둥이 탄생의 숲’을 조성했다.

무안군 인구정책 시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번 숲은 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젊은 세대의 자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아이들의 탄생을 기념한 청단풍 65그루를 심었다.

2020년 10월 말 현재 무안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356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2위다.

무안군은 참여를 희망한 출산둥이 가족들이 직접 탄생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군에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김산 군수는 “오룡지구 입주에 따라 젊은 층 유입으로 출생아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청년정책,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 등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장려금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전입세대 환영 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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