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에 감사”…대구 시민, 순천소방서에 격려품
2020년 11월 18일(수) 18:15 가가
대구에 사는 한 시민이 구조작업 중 순직한 소방관의 사연에 감동해 순천소방서에 격려품을 보냈다.
18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에 사는 김모씨가 트럭으로 초코파이 30박스와 박카스 12박스, 산삼배양근 8상자를 보내왔다.
김씨 대신 트럭을 몰고 온 지인은 “최근 뉴스에서 지난 7월 구례 피아골에서 구조작업에 나섰다가 순직한 김국환 소방장의 이야기에 감동해 김씨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수상구조대에서 근무하던 김 소방장은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던 중 순직했다.
순천소방서는 대구 시민의 뜻에 따라 일선 119구조대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18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에 사는 김모씨가 트럭으로 초코파이 30박스와 박카스 12박스, 산삼배양근 8상자를 보내왔다.
지난 7월 수상구조대에서 근무하던 김 소방장은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던 중 순직했다.
순천소방서는 대구 시민의 뜻에 따라 일선 119구조대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