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경관·힐링 ‘산악자전거 코스’ 만든다
2020년 11월 18일(수) 16:09
6억원 투입 북면~산내면 52㎞에 특색있는 산림레포츠 조성
정읍시가 수려한 경관 속 자연과 함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산림레포츠로 산악 자전거코스를 새로 조성한다.

정읍시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북면과 칠보면, 산내면 수청리 일원을 경유하는 52㎞ 구간을 특색있는 산악자전거 코스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코스는 내장산문화광장을 시작으로 북면 보림리와 칠보면의 임도를 거쳐 수청저수지로 향하는 코스다.

산악자전거협회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노면을 정리하고 안전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라이딩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정읍시는 코스 조성이 완료되면 대규모 산악자전거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 방안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최고의 라이딩 장소를 조성해 정읍시민은 물론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레포츠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