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 정착 유도 정책 편다
2020년 11월 18일(수) 04:30 가가
주거안정·창업지원에 44억 투입
취업드림카드사업·청숲센터 운영
취업드림카드사업·청숲센터 운영
익산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난제(難題)인 인구문제 극복을 꾀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44억원을 투자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북 최초로 근로청년수당을 도입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도록 설계 중이다.
구체적인 소득 요건, 타 재정지원사업과 중복 여부 등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내년에 도입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문제 해결에도 주력하고 있다.
결혼 장려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 할 경우, 주택자금 대출이자의 3% 이내 금액을 최대 6년간 지원한다.
또한 청년센터 ‘청숲’의 운영 확대를 통해 취업·문화·일자리 등의 문제도 극복한다. 청숲을 청년창업·일자리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해 창업 준비부터 성장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도내 유관기관 창업기능을 모아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한 연계 협력 체계를 갖춰 청년창업 지원 컨트롤 타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를 비롯해 희망네트워크, 희망정책위원회 등 약 50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시책에 반영하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청년자산형성 통장지원사업은 지원 2년차에 접어들면서 203명의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있다.
여기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지원, 포인트제도, 정책학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 준비 시 소요되는 비용을 매월 3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취업드림카드 사업에도 180명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근로하는 144명의 청년들에게 인건비,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인구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들의 눈높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청년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44억원을 투자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북 최초로 근로청년수당을 도입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도록 설계 중이다.
익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문제 해결에도 주력하고 있다.
결혼 장려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 할 경우, 주택자금 대출이자의 3% 이내 금액을 최대 6년간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도내 유관기관 창업기능을 모아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한 연계 협력 체계를 갖춰 청년창업 지원 컨트롤 타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청년자산형성 통장지원사업은 지원 2년차에 접어들면서 203명의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있다.
여기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지원, 포인트제도, 정책학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 준비 시 소요되는 비용을 매월 3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취업드림카드 사업에도 180명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근로하는 144명의 청년들에게 인건비,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인구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들의 눈높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운영해 청년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