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접수 직원이 민원 끝까지 책임집니다”
2020년 11월 15일(일) 22:45
민원처리 담당제 시행, 친절 우수직원 파격 인센티브도

고창군 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업무 시작 전 친절을 다짐한 뒤 업무를 시작한다. <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친절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친절한 민원처리 담당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처리 담당제’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민원응대 자세로 민원을 최초 접수한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민원에 대해 책임지는 고창군만의 민원처리 방식이다.

민선 7기 이후 친절 민원처리를 강조해온 고창군은 최근 친절한 민원응대 매뉴얼을 마련해 직원 교육을 했다.

또 매주 화요일 업무시작 전 전체 직원이 전화 및 방문 민원 응대를 위해 친절다짐구호를 제창하고 업무에 들어간다.

고창군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상·하반기 친절 우수직원을 선발해 군수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1등급 상향, 근평 가점, 포상휴가, 포상연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이 군수인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친절히 대하는 것”이라며 “친절한 직원이 있으면 아낌없이 격려하고 서로를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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