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채동선 민족음악제’ 연다
2020년 11월 12일(목) 13:03 가가
28일 오후 5시 벌교 채동선음악당…금노상 교수 지휘
보성군이 민족음악가 채동선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채동선 민족음악제’를 오는 28일 오후 5시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제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독립운동가이고 사상가인 채동선 선생의 음악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조명하는 창작음악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교한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마에스트로 금노상 교수가 2018년 벌교 백년의 소리 태백산맥환상곡 지휘 후 두 번째로 지휘봉을 잡아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연 작품으로는 채동선의 가곡 ‘압천’에 의한 Capriccio 바이올린 협연곡(이문석 채동선실내악단 전속, 초연), 파랑새의 마지막 말(김범기 경상대 교수), 피리·장구 관현악을 위한 합주 협주곡(Concert Grosso for Piri, Janggu and Orchestra(정승재 상명대 교수, 초연), 부용산 가는 길(정현수 전남대 교수, 초연)과 2018년 작 태백산맥환상곡이 현악 합주곡으로 연주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린 김가현(수원대 재학), 피리 김세경(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수석), 장구 박상덕(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수석)이 협연자로 참석해 민족음악가 채동선탄생 120주년을 기념한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이번 음악제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독립운동가이고 사상가인 채동선 선생의 음악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조명하는 창작음악제로 진행된다.
공연 작품으로는 채동선의 가곡 ‘압천’에 의한 Capriccio 바이올린 협연곡(이문석 채동선실내악단 전속, 초연), 파랑새의 마지막 말(김범기 경상대 교수), 피리·장구 관현악을 위한 합주 협주곡(Concert Grosso for Piri, Janggu and Orchestra(정승재 상명대 교수, 초연), 부용산 가는 길(정현수 전남대 교수, 초연)과 2018년 작 태백산맥환상곡이 현악 합주곡으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