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중앙로 도시재생 스타트
2020년 11월 06일(금) 05:00
2024년까지 134억 투입
매운맛 테마거리 등 조성

순창군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134억원을 투입해 순창읍 중앙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인 순창읍 시가지.

순창군은 순창읍 중앙로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34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중앙로 일대가 주거지·골목상권 혼재지역임을 감안해 공동체 거점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일반근린형 사업 형태로 진행한다.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의 장이 되는 거점센터 건립과 마을주차장 조성, 청년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한다.

또 옛 중심가에 매운맛 테마거리와 상생협력상가를 마련하고 경천변 야간경관 등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문화마당과 문화버스킹 등 거리 곳곳에서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도 구성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LH와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순창군은 올해 말까지 전북도 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계획 심의 후 사업 고시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24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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