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영화제 폐막…드라이브 시네마 호응
2020년 11월 03일(화) 18:10 가가
‘내고향은, 고창’ 등 농촌 3분 영화제 10개 작품 선정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가 지난 1일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국내 유일·국내 최초 고창농촌영화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고창에서 #영화 #보리’란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한 가을밤 힐링영화제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개막식 그린카펫 입장식에선 영화계 초청 게스트들과 농촌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나란히 그린카펫 위를 걸으며, 농촌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부각시켰다. 또 드라이브 시네마는 그동안 마음 놓고 극장 외출을 하지 못했던 많은 가족, 연인, 친구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전 좌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무비토크-힐링시네마에선 영화 ‘나는 보리’ 김진유 감독과 봉만대 감독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교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결핍된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했다.
폐막식에선 높을고창 영화학교(교장 봉만대 감독) 학생들이 만들어낸 메이드 인 고창 작품 2편을 폐막작으로 상영했고, 농촌 3분 영화제 수상작들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대상에는 고창의 아름다운 농업농촌 경관을 배경으로 수려한 영상을 촬영한 ‘내 고향은, 고창(이한울)’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우리 아이의 정답은 고창입니다(조훈도)’, 우수상은 ‘고창에서는(지주희)’, ‘시간의 쉼, 고창(박춘연)’이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고창은 맑음(정혜윤)’, ‘결혼하는 이들에게 고창(공지수)’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입선작 4개 작품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영상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국내 유일·국내 최초 고창농촌영화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고창에서 #영화 #보리’란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한 가을밤 힐링영화제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무비토크-힐링시네마에선 영화 ‘나는 보리’ 김진유 감독과 봉만대 감독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교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결핍된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했다.
최우수상에는 ‘우리 아이의 정답은 고창입니다(조훈도)’, 우수상은 ‘고창에서는(지주희)’, ‘시간의 쉼, 고창(박춘연)’이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고창은 맑음(정혜윤)’, ‘결혼하는 이들에게 고창(공지수)’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입선작 4개 작품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영상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