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건축 선언문’의 가치
2020년 10월 26일(월) 00:00 가가
김재식 광주시 도시계획과장
가족의 구성원이나 후손들이 올바른 마음가짐과 생활 태도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가고 이웃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규범을 집안의 가풍에 맞게 만든 것이 ‘가훈’이다
광주시도 광주라는 집안의 가훈과 같은 규범을 만들어 미래 후손들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핵심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살기 좋은 도시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가풍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
그렇기에 광주시는 시대가 변해도 훼손되지 않을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의 핵심 가치를 ‘광주 도시·건축 선언’에 담아낼 계획이다.
지난날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초래된 획일적인 경관과 자동차 위주의 거리, 자연환경 훼손, 이웃과의 단절, 무미건조한 건축물을 짓던 방식을 탈피하고, 삶의 질이 중시되고 사람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재생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풍요로운 미래를 선사할 도시·건축 기본 원칙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광주 도시·건축 선언문’을 오는 30일 선포할 계획이다.
광주 도시·건축 선언문은 사회나 집단이 지향해야 하는 가치로,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법률보다도 강한 사회적 호소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향후 광주시 도시·건축 계획 수립의 기초로서 도시·건축 행정 전반에 반영하게 된다.
우리 시는 작년부터 전문가를 중심으로 ‘광주 도시·건축 선언’에 대한 필요성과 선언 내용을 논의하며 밑그림을 그려왔고, 그동안의 논의를 바탕으로 총괄 건축가 및 24인의 공공 건축가, 전문가 협의체, 33인의 선언문 제정위원회 등 각계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여 사회적 합의가 이루진 ‘광주 도시·건축 선언문’을 선포하고자 한다.
‘광주 도시·건축 선언’의 전문에는 시민들께서 삶의 여유와 활력을 만들고 새로운 경제와 생산으로 이어져 모두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선사할 광주 도시·건축 선언의 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10개의 조문에는 광주의 역사성과 정체성 존중, 자연 경관 보존, 보행 친화적 생태 교통 추구,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공원,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는 도시, 사람들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 참여와 소통의 공공 건축, 열린 도시 구조, 이웃을 배려하는 주거 공간, 공공성과 절차의 정의로움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선언문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마련하여 도시·건축 선언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도시계획위원회·건축심의위원회·경관심의위원회·공원녹지심의위원회 등 각종 심의위원회 개최 시 도시·건축 선언의 기준을 반영하도록 하고, 공공 건축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향이자 예향, 미향인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광주다움’을 실현하고자 한다.
세계적으로 삶의 질 순위가 높은 도시들은 회색에서 녹색으로, 차량에서 보행으로, 개발에서 재생으로, 성장에서 지속으로, 양에서 질로, 도시·건축의 통념을 바꾸어 가고 있다. 이제 우리 광주가 이러한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야 한다.
이 선언문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하나의 마음과 공간이 모든 이의 마음과 공간이 조화되어 우뚝 서는 무등(無等)의 광주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려는 역사의 시작이며, 모두에 대한 약속이다. 새롭게 열리는 광주의 도시·건축은 삶의 여유와 활력을 만들고 새로운 경제와 생산으로 이어져 모두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선사할 것이다.
‘광주 도시·건축 선언’은 앞으로 도시가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핵심 가치를 제시하고 다가오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도시 건축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광주시도 광주라는 집안의 가훈과 같은 규범을 만들어 미래 후손들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핵심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살기 좋은 도시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가풍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
지난날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초래된 획일적인 경관과 자동차 위주의 거리, 자연환경 훼손, 이웃과의 단절, 무미건조한 건축물을 짓던 방식을 탈피하고, 삶의 질이 중시되고 사람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재생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 시는 작년부터 전문가를 중심으로 ‘광주 도시·건축 선언’에 대한 필요성과 선언 내용을 논의하며 밑그림을 그려왔고, 그동안의 논의를 바탕으로 총괄 건축가 및 24인의 공공 건축가, 전문가 협의체, 33인의 선언문 제정위원회 등 각계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여 사회적 합의가 이루진 ‘광주 도시·건축 선언문’을 선포하고자 한다.
‘광주 도시·건축 선언’의 전문에는 시민들께서 삶의 여유와 활력을 만들고 새로운 경제와 생산으로 이어져 모두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선사할 광주 도시·건축 선언의 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10개의 조문에는 광주의 역사성과 정체성 존중, 자연 경관 보존, 보행 친화적 생태 교통 추구, 어디서나 찾을 수 있는 공원,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는 도시, 사람들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 참여와 소통의 공공 건축, 열린 도시 구조, 이웃을 배려하는 주거 공간, 공공성과 절차의 정의로움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선언문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마련하여 도시·건축 선언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도시계획위원회·건축심의위원회·경관심의위원회·공원녹지심의위원회 등 각종 심의위원회 개최 시 도시·건축 선언의 기준을 반영하도록 하고, 공공 건축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향이자 예향, 미향인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광주다움’을 실현하고자 한다.
세계적으로 삶의 질 순위가 높은 도시들은 회색에서 녹색으로, 차량에서 보행으로, 개발에서 재생으로, 성장에서 지속으로, 양에서 질로, 도시·건축의 통념을 바꾸어 가고 있다. 이제 우리 광주가 이러한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야 한다.
이 선언문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하나의 마음과 공간이 모든 이의 마음과 공간이 조화되어 우뚝 서는 무등(無等)의 광주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려는 역사의 시작이며, 모두에 대한 약속이다. 새롭게 열리는 광주의 도시·건축은 삶의 여유와 활력을 만들고 새로운 경제와 생산으로 이어져 모두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선사할 것이다.
‘광주 도시·건축 선언’은 앞으로 도시가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핵심 가치를 제시하고 다가오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도시 건축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