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카누팀 전국선수권 ‘금빛 물살’
2020년 10월 18일(일) 19:40
최지성 금 1·은 2 획득
여자부 4인승서도 금메달
남중·대학부 등서도 선전
전남 총 메달 12개 수확

전남도청 카누팀. 왼쪽부터 이민아, 김소현, 이진솔, 임성화.

전남도청 카누팀이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전남도청 카누팀은 지난 16일 충남 부여 백마강카누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일반부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지성 남일부 C-1 200m에서 42초638의 기록으로 오해성(울산, 43초 035)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최지성은 C-1 1000m에서도 4분22초409의 기록으로 김이열(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2위로 골인했고, C-1 500m에서도 2위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임성화·김소현·이민아·이진솔은 여일부 K-4 200m에서 37초 736의 기록으로 경남체육회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이어 임성화와 김소현이 조를 이뤄 출전한 K-2 500m에서도 은메달, K-2 2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전남도청 카누팀 외에도 전남대표로 출전한 삼호중학교와 목포대학교 카누팀, 전남체육회 카누팀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삼호중학교 홍정현과 박도영은 남중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대학교 신수복, 구도성, 최찬희, 장원우는 남대부 K-4 200m와 500m에서 호흡을 맞추며 은메달 2개를, 신수복과 구도성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로 목에 걸었다.

전남체육회 전략종목 카누팀 정유성과 송지웅은 남일부 K-2 2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카누선수단은 금메달 2개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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