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 10명 전입시키는 시민에 장려금 최대 100만원
2020년 10월 16일(금) 00:00
익산시는 다른지역 인구를 전입시키는 시민에게 최대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 연말에 다가올 것으로 우려되는 인구 28만명선 붕괴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다.

장려금은 5명 이상을 전입시키면 50만원, 10명 이상이면 100만원을 지급한다. 대신 전입자가 6개월 이상 익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살아야 한다.

공무원은 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익산시는 관련 조례를 올해 안에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구 늘리기를 위해 청년 수당과 다자녀 가정 수당도 신설하기로 했다.

청년 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만 18∼39세 청년에게 3년간 월 30만원씩 총 1080만원을 지급한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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