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모양성제, 주민안전기원 성황제로 연다
2020년 10월 15일(목) 18:15

고창군의 대표축제 모양성제 답성놀이. <광주일보 자료사진>

고창군은 17일부터 나흘간 개최예정이던 ‘제47회 고창모양성제’를 축소, 주민안전을 기원하는 성황제로 대체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창군과 (사)고창모양성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독감 인플루엔자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축소했다.

올해 고창모양성제는 47회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고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로 열린다.

또 ‘비대면 버스킹 공연’과 ‘답성놀이체험’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맞춤형 홍보영상으로 제작한다. 영상은 고창의 아름다운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내년 고창모양성제 사전홍보를 위해 온라인 전국 방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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