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하승운·에르난데스 ‘K리그2 23R 베스트 11’
2020년 10월 14일(수) 19:40 가가
전남드래곤즈의 승리를 합작한 하승운과 에르난데스가 베스트 11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0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끈 전남 하승운과 에르난데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승운은 전반 6분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받아 머리로 골대를 가르면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남은 하승운의 골을 잘 지키면서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4강 희망을 이어갔다.
23라운드 MVP는 ‘눈물의 득점’으로 서울이랜드의 3위 도약을 이끈 김진환에게 돌아갔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에서 뛰었던 김진환은 전반 18분 왼발로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MVP에 등극했다. 득점 후 눈물을 보였던 김진환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또 축구 외적으로도 힘든 일이 있었는데 티 안내고 부주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골을 넣어 감정이 올라와 눈물이 났다”며 다시 한번 눈물을 훔쳤다.
서울이랜드는 베스트 매치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0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끈 전남 하승운과 에르난데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라운드 MVP는 ‘눈물의 득점’으로 서울이랜드의 3위 도약을 이끈 김진환에게 돌아갔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에서 뛰었던 김진환은 전반 18분 왼발로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MVP에 등극했다. 득점 후 눈물을 보였던 김진환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또 축구 외적으로도 힘든 일이 있었는데 티 안내고 부주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골을 넣어 감정이 올라와 눈물이 났다”며 다시 한번 눈물을 훔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