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 시가지 530억 들여 생활환경 획기적 개선
2020년 10월 12일(월) 00:00 가가
하수도 정비·다목적 주차장 조성
바닷물 역류 상습침수 해소 기대
바닷물 역류 상습침수 해소 기대
상습 침수·주차문제 등으로 불편과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완도읍 시가지가 530억여원을 투입해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읍 가용지구(220억원)에 이어 군내지구에 총 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차공간 부족으로 차량과 주민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던 완도읍 시가지에 60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한다.
최근 완도읍 군내지구가 환경부 하수도정비 사업지구로 지정돼 완도읍 침수 문제가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군내지구는 매립 저지대로 만조 시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태풍 내습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군내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에는 총 2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완도읍 군내리 일원에 빗물펌프장 2개소 신설, 관로 7.2㎞를 개량한다. 내년부터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24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앞서 완도읍 가용지구에 220억원을 투입해 암거 등의 우수관로 10.8㎞와 빗물받이 358개소, 배수문 정비 4개소, 배수 펌프장 1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가용지구에 이어 군내지구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침수 문제를 해결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60억원을 들여 청해시장 주변 부지 3818㎡의 토지·건물을 매입해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한다.
다목적 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완도우체국이 있는 시가지로 그동안 주차 공간이 부족, 차량·주민 통행에 불편이 컸다.
올해는 군내리 게이트볼장과 청해시장의 건물·토지를 매입, 주차대수 6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만든다.
내년에는 군내리 782-72번지의 토지를 사들여 주차장을 조성한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읍 가용지구(220억원)에 이어 군내지구에 총 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또 주차공간 부족으로 차량과 주민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했던 완도읍 시가지에 60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한다.
군내지구는 매립 저지대로 만조 시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태풍 내습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군내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에는 총 2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완도군은 앞서 완도읍 가용지구에 220억원을 투입해 암거 등의 우수관로 10.8㎞와 빗물받이 358개소, 배수문 정비 4개소, 배수 펌프장 1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완도군은 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60억원을 들여 청해시장 주변 부지 3818㎡의 토지·건물을 매입해 다목적 주차장을 조성한다.
다목적 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완도우체국이 있는 시가지로 그동안 주차 공간이 부족, 차량·주민 통행에 불편이 컸다.
올해는 군내리 게이트볼장과 청해시장의 건물·토지를 매입, 주차대수 6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만든다.
내년에는 군내리 782-72번지의 토지를 사들여 주차장을 조성한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