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순천 상평마을 ‘설운도길’
2020년 10월 07일(수) 18:55
순천시 홍보대사 위촉식…편백숲길 2.3㎞ 구간 새로운 명소 기대
순천시는 7일 황전면 상평마을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 설운도씨를 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허석 순천시장과 설운도가 참석한 가운데 핸드프린팅 퍼포먼스<사진>, 홍보대사 위촉식, 설운도 축하공연, 설운도길 명예도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순천에 설운도 이름을 딴 명예도로도 생긴다. 설운도길은 상평마을 입구부터 편백숲까지 2.3㎞구간으로 순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우리나라 트로트를 대표하는 설운도씨가 순천과 귀한 인연을 맺어 트로트와 설운도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상평마을이 순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운도와 순천시의 인연은 20여년 전 설씨가 황전면 상평마을에 4만㎡ 규모의 편백숲 등 임야를 매입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순천시 황전면은 지난해 설씨를 명예 면민으로 위촉했고 설씨도 이에 화답해 지난 6월 별밤토크에 참석해 상평마을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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