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동천 출렁다리 개통
2020년 10월 05일(월) 18:20 가가
오천 저류지~풍덕 산책로 연결
순천은 오천 동천저류지와 풍덕산책로를 잇는 동천 출렁다리가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동천 출렁다리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보행교로 총 사업비 33억7900만원을 들여 길이 181m, 폭 1.5m 규모로 설치했다. 동천 팔마대교(남산로)에서 동천교(남승룡로) 사이 약 1㎞ 구간 중간에 위치한다.
동천 출렁다리는 그동안 바닥판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기능보강을 완료했다.
출렁다리는 대부분 지역에서 등산로, 하천, 호수, 바닷가에 설치하는 관광시설물이어서 지역민들은 이용에 한계가 있으나, 동천 출렁다리는 도심 산책로에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도심 가까운 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산책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출렁다리는 동천 산책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동천저류지에 설치될 전국 최대 야시장 활성화와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동천 출렁다리는 관광객과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보행교로 총 사업비 33억7900만원을 들여 길이 181m, 폭 1.5m 규모로 설치했다. 동천 팔마대교(남산로)에서 동천교(남승룡로) 사이 약 1㎞ 구간 중간에 위치한다.
출렁다리는 대부분 지역에서 등산로, 하천, 호수, 바닷가에 설치하는 관광시설물이어서 지역민들은 이용에 한계가 있으나, 동천 출렁다리는 도심 산책로에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도심 가까운 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산책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