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에 보내는 작은 위로
2020년 09월 28일(월) 00:00 가가
벌써 9월이 간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가을 볕에 붉게 익어 가는 담쟁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여유도 없이 이 좋은 계절이 속절없이 가고 있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지난 수개월간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고, 지금도 여전히 활개를 치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찼던 해외 여행도, 슬리퍼 차림으로 편하게 들러 저녁을 해결하던 동네 단골 식당도, 하얀 이 드러내며 깔깔 웃던 아이들의 해맑은 등굣길 모습도. 영원할 것 같았던 소소한 일상들이 그립고 그리운 추억이 돼버렸다.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생각할 수 없고, 티브이(TV) 앞에서의 혼밥·혼술도 궁상맞지 않은 일상이 되고, 이른 저녁에도 아파트 주차장은 만석이다.
‘세상 제일 아름다운 풍경은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이라는 시인과 촌장의 노랫말처럼 코로나 이전의 평범한 일상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절감하면서 하루빨리 그 자리로 돌아가길 소망해본다.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 국민에게 재난 지원금을 지급한데 이어, 지난 9월 10일 2차 재난 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고 24일부터 지급했다.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은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과 돌봄 대상 아동(중학생 이하 전 아동) 등에게 선별 지원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정부의 선별 지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제9차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정부 지원 대상인 영유아부터 중학생까지를 제외한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등 미래 세대를 포함하고,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와 임신부에게도 지원을 결정했다.
비대면 학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에게 교육 재난 지원금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또한 광주시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도 10만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한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감염될 경우 유산이나 태아의 기형, 조산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향으로 인해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에게도 30만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원한다. 생애 가장 빛나고 행복해야 할 순간을, 축하객 제한과 뷔페시설 이용 금지, 최소 보증 인원 담보 및 위약금 등의 문제로 정신적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힌 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고 위로다.
광주시는 청년 출발부터 임신, 출산, 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 주기별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5월에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 시리즈Ⅲ을 발표하고 임신부들의 고용 유지와 우선 배려, 청년들의 결혼·출산 부담 경감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민생 대책이 코로나19로 받은 고통과 손실에 비하면 보상이랄 것도 못 되는 것이지만 빈 곳간이라도 내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서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 세대에게 손을 내밀었다.
어느 누구도 예견하지 못하고,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의 늪에서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하루하루를 견뎌 내고 있다. 사람이 ‘희망’이고 사람이 ‘백신’이라 하지 않았던가.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웃으며 옛말할 날이 올 것이다. 하루빨리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그날 우리 서로에게 ‘당신이 큰 위로가 되었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지난 수개월간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고, 지금도 여전히 활개를 치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상상만으로도 가슴 벅찼던 해외 여행도, 슬리퍼 차림으로 편하게 들러 저녁을 해결하던 동네 단골 식당도, 하얀 이 드러내며 깔깔 웃던 아이들의 해맑은 등굣길 모습도. 영원할 것 같았던 소소한 일상들이 그립고 그리운 추억이 돼버렸다. 마스크 없는 외출은 생각할 수 없고, 티브이(TV) 앞에서의 혼밥·혼술도 궁상맞지 않은 일상이 되고, 이른 저녁에도 아파트 주차장은 만석이다.
비대면 학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에게 교육 재난 지원금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또한 광주시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도 10만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한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감염될 경우 유산이나 태아의 기형, 조산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향으로 인해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에게도 30만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원한다. 생애 가장 빛나고 행복해야 할 순간을, 축하객 제한과 뷔페시설 이용 금지, 최소 보증 인원 담보 및 위약금 등의 문제로 정신적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힌 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고 위로다.
광주시는 청년 출발부터 임신, 출산, 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 주기별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5월에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 시리즈Ⅲ을 발표하고 임신부들의 고용 유지와 우선 배려, 청년들의 결혼·출산 부담 경감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민생 대책이 코로나19로 받은 고통과 손실에 비하면 보상이랄 것도 못 되는 것이지만 빈 곳간이라도 내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서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 세대에게 손을 내밀었다.
어느 누구도 예견하지 못하고,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의 늪에서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하루하루를 견뎌 내고 있다. 사람이 ‘희망’이고 사람이 ‘백신’이라 하지 않았던가.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웃으며 옛말할 날이 올 것이다. 하루빨리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그날 우리 서로에게 ‘당신이 큰 위로가 되었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