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기후치유센터 ‘첫 삽’…12월 준공
2020년 09월 23일(수) 00:00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다목적홀·탈의실 등 설치
완도군이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 건립하는 해양기후치유센터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완도군은 최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하나인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청정 환경과 기후를 활용하는 노르딕워킹·해변 요가 등 다양한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홀, 라커룸, 탈의실 등을 갖춘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 완도군의 대표적 체험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해양치유단지 조성을 위해 처음 착공하는 시설로 완도군의 역점 추진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기후치유센터 착공은 해양치유산업의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해양치유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해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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