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제2의 전성기 맞는다
2020년 09월 10일(목) 18:20 가가
군·국립산림과학원 우수품종 기술이전 등 협약
고창군이 지난 9일 복분자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 성과의 현장 실용화로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재배수요와 무병묘 생산 요구를 해결한다. 나아가 복분자딸기 이외의 산림소득자원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해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재배농의 노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연작에 의한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분자딸기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지체됐다.
이에 고창군은 복분자딸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분자딸기 신규식재 면적에 대해서는 생산장려금(500원/㎡)을 지원하고, 복분자딸기 열매를 농협에 수매하는 농가에게는 1㎏당 1000원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무육성 ‘복분자딸기’ 품종에 대한 기술이전 ▲복분자딸기 무병묘 생산기술 관련 정보 공유 ▲복분자딸기 산업화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 ▲원활한 연구수행을 위한 시험림 지원 및 협력 ▲산림소득자원 분야 현장 실용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고창군의 복분자딸기 산업은 재배 수요증가와 복분자주 위주의 1차 가공산업으로 2000년대 초반 빠르게 성장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