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남명건설 등 건설업체 수재의연금 8500만원 기탁
2020년 09월 06일(일) 17:58

남명건설이 지역 수재민들을 도와달라며 의연금 5500만원을 남원시에 쾌척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건설업체인 남명건설이 수재 의연금 5500만원을 맡겨왔다고 6일 밝혔다.

이병열 남명건설 대표이사는 “실의에 빠진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계성건설과 동일종합건설도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보내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서울)지구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에 기탁된 수재 의연금은 81건, 5억9000여만원에 달한다.

남원에서는 지난달 6∼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섬진강 둑마저 터지면서 큰 피해가 났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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