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기울여야
2020년 09월 03일(목) 00:00 가가
광주시와 전남도가 2021년도 국비 10조 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올해보다 14%(3388억 원) 증액된 2조7638억 원(315건), 전남도는 올해보다 6.7%(4521억 원) 늘어난 7조1782억 원(1006건)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광주는 AI(인공지능)와 청정 대기산업, 도시철도 2호선, 전남은 해상풍력과 첨단 정밀의료 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의 경우 ‘청정 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등 광주의 미래성장 동력 사업이 반영됐다.
전남 역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첨단 정밀 의료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하지만 당초 시·도가 건의했던 사업비에 크게 미치지 못하거나 미반영된 사업도 많다. 광주시가 건의한 ‘첨단 3지구 진입도로 개설’ 등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전남도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건의한 사업들도 대폭 삭감됐다.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를 현행 2800m에서 3200m 이상으로 연장하는 사업은 150억 원을 도에서 건의했으나 20억 원만 반영됐다.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고속철 건설 사업은 1134억 원을 건의했으나 187억 원만 반영됐다.
어제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은 12월 2일까지 국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반영액이 부족한 사업들 가운데 우리 시도에 절실한 사업들도 많다. 아무리 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업일지라도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면 착수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앞으로 시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힘을 합해 세밀한 전략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는 AI(인공지능)와 청정 대기산업, 도시철도 2호선, 전남은 해상풍력과 첨단 정밀의료 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 역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첨단 정밀 의료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하지만 당초 시·도가 건의했던 사업비에 크게 미치지 못하거나 미반영된 사업도 많다. 광주시가 건의한 ‘첨단 3지구 진입도로 개설’ 등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전남도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건의한 사업들도 대폭 삭감됐다.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를 현행 2800m에서 3200m 이상으로 연장하는 사업은 150억 원을 도에서 건의했으나 20억 원만 반영됐다.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고속철 건설 사업은 1134억 원을 건의했으나 187억 원만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