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목적체육관·테니스공원 등 4개 체육시설 건립
2020년 09월 01일(화) 16:45
425억 투입 체육인프라 확충
시민 건강증진·삶의 질 향상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위)과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 조감도.
익산시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익산시는 국비 138억원 등 총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 테니스공원, 장애인체육센터, 실내야구연습장 등 4개 체육시설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은 124억5000만원을 들여 모현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719㎡ 규모로 조성한다. 수영장(25m×6레인), 체육관, 체력단련장, 노인운동시설 등을 갖춰 내년 1월 준공한다.

테니스공원은 마동 솜리예술회관 인근 3만6065㎡ 부지에 실외 8면, 실내 4면 등 총 12면 규모의 테니스장을 갖춘다. 136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연말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한다.

장애인체육센터는 익산종합운동장 인근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250㎡ 규모로 건립한다. 장애인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펜싱연습장 등으로 구성된다. 예산은 125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착공해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실내 야구연습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9억원을 투입해 익산종합운동장 내 야구장 인근에 지상 1층, 연면적 2100㎡ 규모로 건립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190억원 가량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함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체육시설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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