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MVP… ‘6득점’ 승리 이끈 광주 외인 3인방 K리그1 18R 베스트 11
2020년 09월 01일(화) 14:47 가가
1골 1도움 윌리안, 첫골 아슐마토프 선정
광주 베스트 팀·베스트 매치까지 싹쓸이
광주 베스트 팀·베스트 매치까지 싹쓸이
‘멀티골’로 광주FC의 승리를 이끈 펠리페가 K리그1 18라운드 MVP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18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광주의 6-4 승리를 이끈 ‘해결사’ 펠리페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는 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데얀에게 선제골은 내줬지만 펠리페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6골을 몰아넣으며 4경기 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0-1로 뒤진 전반 23분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펠리페가 키커로 나섰다. 대구의 골대를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펠리페는 3-2로 앞선 후반 17분 윌리안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펠리페는 이날 활약으로 10득점 고지에 오르며 광주 소속 외국인 선수 1부리그 최다 득점 기록(기존 8득점)도 새로 썼다.
MVP 펠리페와 함께 윌리안·아슐마토프 등 광주의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모두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무패 행진의 주역인 윌리안은 1골 1도움의 활약을 했고, 광주 수비의 핵인 아슐마토프도 이날 마수골이 장식을 하면서 골 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6골을 앞세워 7위로 뛰어오른 광주는 시즌 첫 베스트팀 타이틀을 차지했다.
K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골 타이기록이 작성된 광주와 대구의 경기는 1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제주유나이티드 이동률에게 돌아갔다.
이동률은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제주는 3연승을 달리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지켰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11
▲FW : 펠리페(광주) 김지현(강원) 일류첸코(포항) ▲MF : 윌리안(광주) 김민우(수원) 문선민(상주) 이청용(울산) ▲DF : 권경원(상주) 아슐마토프(광주) 김기희(울산) ▲GK : 양형모(수원) ▲베스트팀 : 광주 ▲베스트매치 : 대구(4) vs (6)광주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11
▲FW :마사(수원FC) 주민규(제주) 이동률(제주) ▲MF : 안드레(대전) 최재훈(서울E) 김영욱(제주) 브루노(충남아산) ▲DF 이상민(서울E) 이정문(대전) 이지훈(수원FC) ▲GK 오승훈(제주) ▲베스트팀 : 수원FC ▲베스트매치 : 경남(2) vs (3)수원FC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18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광주의 6-4 승리를 이끈 ‘해결사’ 펠리페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0-1로 뒤진 전반 23분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펠리페가 키커로 나섰다. 대구의 골대를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펠리페는 3-2로 앞선 후반 17분 윌리안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펠리페는 이날 활약으로 10득점 고지에 오르며 광주 소속 외국인 선수 1부리그 최다 득점 기록(기존 8득점)도 새로 썼다.
광주 무패 행진의 주역인 윌리안은 1골 1도움의 활약을 했고, 광주 수비의 핵인 아슐마토프도 이날 마수골이 장식을 하면서 골 퍼레이드에 함께 했다.
K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골 타이기록이 작성된 광주와 대구의 경기는 18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제주유나이티드 이동률에게 돌아갔다.
이동률은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제주는 3연승을 달리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지켰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11
▲FW : 펠리페(광주) 김지현(강원) 일류첸코(포항) ▲MF : 윌리안(광주) 김민우(수원) 문선민(상주) 이청용(울산) ▲DF : 권경원(상주) 아슐마토프(광주) 김기희(울산) ▲GK : 양형모(수원) ▲베스트팀 : 광주 ▲베스트매치 : 대구(4) vs (6)광주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11
▲FW :마사(수원FC) 주민규(제주) 이동률(제주) ▲MF : 안드레(대전) 최재훈(서울E) 김영욱(제주) 브루노(충남아산) ▲DF 이상민(서울E) 이정문(대전) 이지훈(수원FC) ▲GK 오승훈(제주) ▲베스트팀 : 수원FC ▲베스트매치 : 경남(2) vs (3)수원FC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