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긴급의료지원 자원봉사자 모집
2020년 08월 30일(일) 17:49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긴급의료지원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지난 27일부터 긴급의료지원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순천시는 지난 20일 서울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만에 50명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의료인력 부족사태가 일어날 것을 염두해 두고 의료진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는 의료진 등은 선별진료소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뜻 있는 의료전문인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자원봉사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순천시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호흡기 계통에 이상이 있는 시민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순천팔마체육관과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먼저 상담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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