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중 검도 단체전 준우승·개인전 3위
2020년 08월 26일(수) 00:00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회

이재경(맨 왼쪽) 서석중 검도부 감독과 선수들.

광주서석중학교 검도부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서석중(감독 이재경)은 지난 21~23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3위에 올랐다.

서석중은 준결승에서 서원중(충북)을 4-1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에서 숙적 광명중(경기)과 맞붙었다. 서석중은 올해 강호로 손꼽히는 광명중에 0-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개인전에서는 김민수(3년)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수는 준결승에서 남궁도훈(광명중 2년)을 만나 초반 팽팽한 접전 끝에 머리치기로 선취 득점했지만 후반 머리와 손목을 잇따라 내주며 1-2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서석중은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대회에서 단체 준우승,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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