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펜싱도 빛났다
2020년 08월 26일(수) 00:00
전국종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송은균 우승·양예솔 준우승
단체전에선 남녀 모두 준우승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송은균.

호남대 펜싱부 송은균(스포츠레저학과 4년)이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에 따르면 펜싱부는 지난 2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 대회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은균의 사브르 개인전 우승에 이어 양예솔(스포츠레저학과 4년)은 사브르 개인전 준우승을, 전수인은 개인전 3위에 올랐다.

호남대학교 펜싱부 김병진 감독은 “코로나19로 체육관 이용이 중단되는 어려운 훈련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조절이 쉽지 않았으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대회출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대학측에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꾸준히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대 펜싱부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이번 대회에 최소 인원(남 4명, 여 5명)만을 파견했음에도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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