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정구 강자 ‘동신고’
2020년 08월 23일(일) 21:40 가가
중고연맹회장기 소프트테니스 정정일 2관왕…동신고, 금 2·동 2
광주 동신고 정구팀 에이스 정정일(3년)이 고교 1인자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정정일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솔밭정구장에서 열린 제5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명곡고 황태영을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서 문경공고 오승언을 4-1로 꺾은 정정일은 이날 결승에서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정정일은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1회전 순창제일고 서범규(4-1)과 32강전 인천고 김재현(4-0), 16강전 문경공고 박진우(4-2), 8강전 인천고 김길현(4-0)을 잇따라 제압했다.
정정일은 전날 정운기와 호흡을 맞춘 개인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인천고 김길현-이시원 조를 4-1로 꺾었다. 이들은 지난해 아시아정구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는 최강 복식조로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 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동신고 문정인(2년)은 개인 단식 준결승에서 명곡고 황태인에게 1-4로 져 동메달을 땄다.
동신고는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쳐 대회 2연패는 무산됐다. 단체전에는 정정일·안하윤·정운기(이상 3년)·문정인·주형찬·조성준· 문승상(이상 2년)·강주한(1년)이 뛰었다.
이들은 준결승전에서 인천고에 1-3으로 무릎을 꿇어 3위를 차지했다.
동신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손영호 동신고 감독은 “단체전에서 대회 2연패를 놓쳐 아쉽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여서 보람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각종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정정일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솔밭정구장에서 열린 제5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명곡고 황태영을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정일은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1회전 순창제일고 서범규(4-1)과 32강전 인천고 김재현(4-0), 16강전 문경공고 박진우(4-2), 8강전 인천고 김길현(4-0)을 잇따라 제압했다.
정정일은 전날 정운기와 호흡을 맞춘 개인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인천고 김길현-이시원 조를 4-1로 꺾었다. 이들은 지난해 아시아정구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는 최강 복식조로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 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동신고는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쳐 대회 2연패는 무산됐다. 단체전에는 정정일·안하윤·정운기(이상 3년)·문정인·주형찬·조성준· 문승상(이상 2년)·강주한(1년)이 뛰었다.
동신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손영호 동신고 감독은 “단체전에서 대회 2연패를 놓쳐 아쉽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여서 보람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각종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